데이터로 분석하는 실리콘음극재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인사이드 참조

 

실리콘음극재는 기존 음극재가 뭐가 달라진 걸까요?

 

일반적인 음극재는 흑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흑연음극재는 가격이 저렴하고 결정구조가 안정적이지만 에너지 저장용량에 한계가 있습니다.

 

실리콘은 흑연보다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으로 충전속도가 흑연보다 훨씬 빨라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실리콘음극재는 충전과 방전을 할수록 부푸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문제도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실리콘음극재는 2025년까지 연평균 70%씩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흑연음극재를 대체해 가고 있습니다.

 

그럼 미래에 크게 성장할 실리콘음극재 관련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기업을 알아볼까요?

우선 대기업부터 알아볼까요?

주요 대기업으로는 SK, LG, 포스코입니다.

 

SK의 경우 SKC가 실리콘음극재 사업을 위해 자회사 엘티머스를 설립하고 시범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자회사 SK머티리얼즈도 미국 기업과 손잡고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란 합자사를 설립하고 실리콘음극재 생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을 통해 연간 5000톤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LG엔솔도 실리콘음극재 비중을 10% 높인 음극재를 개발 중입니다.

 

그럼 중견 기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KBG는 수입에 의존하던 실리콘소재를 자체기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인 기업입니다.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세계 5대 실리콘 메이저 기업에 공급 중입니다.

 

애경케미칼은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실리콘 음극제의 경우 충전과 방전을 할 경우 배터리가 팽창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한 솔루션입니다.

 

대주전자재료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음극재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고효율 실리콘복합 산화물 양산에도 성공했고 판매까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에이엔피는 캐나다에 실리콘음극재 나노코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분의 지분을 40% 보유하고 있고, 연간 240톤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양산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원준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10배로 늘릴 수 있는 실리콘 음극활물을 개발한 포스텍 박수진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알톤스포츠는 실리콘음극재의 원재료를 조달해 티알에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엔플러스는 고용량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차세대 음극재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프랑스 음극재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며 실리콘음극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외 윈텍, 제이오, 현대공업, 태경비케이, 이녹스, 한솔케미칼, 엠케이전자 등도 실리콘음극재 관련기업입니다.

 

데이터로 분석해 봅시다

 

최신 데이터가 중요하므로 2023년 이후를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애경케미칼이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를 상용화했다는 이슈로 4월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갔습니다.

 

5월 9일 테슬라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적용하겠다는 이슈로 KBG가 26% 넘게 급등했습니다.

 

8월 17일 실리콘음극재 비중을 10%로 늘리면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5분이면 가능하다는 이슈에 KBG가 상한가를 갔고, 이앤플러스, 애경케미칼, 제이오가 10% 넘게 올랐습니다.

 

분석결과 이슈에 크게 움직이는 기업은 KBG와 애경케미칼입니다.

마무리하며

완성차업체 역시 실리콘음극재를 채택하려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테슬라는 차세대배터리에 실리콘음극재 탑재를 검토 중이고, 포르쉐도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인 에코프로 그룹주, 포스크그룹주 등이 대한민국 증시의 대장주 역할을 해왔습니다.

2차 전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실리콘음극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로 보입니다.

 

실리콘음극재 중에서 실적을 잘 낼 고성장기업들을 잘 찾아 투자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