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소형원자로)은 뭘까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세계적으로 원전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일었습니다.
원전을 축소하고 태양열과 풍력 등으로 에너지수급을 대신하려고 한 한국은 전력수급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원자력처럼 에너지 수급을 잘 해결하는 에너지원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SMR입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라고 평가받는 차세대 원전입니다.
미리 일부를 제작해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설기간도 줄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이라 사고가 발생해도 방사능이 유출될 위험도 거의 없습니다.
현재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등의 나라에서 국가전략사업으로 정하고 뛰어들었습니다.
글로벌 최고 대표 부자들인 빌게이츠와 워런버핏도 SMR의 성장성을 알고 투자를 했습니다.
빌게이츠는 SMR기업인 테라파워를 설립했습니다.
한국의 SK그룹이 테라파워에 1조 가까운 금액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워런버핏은 39억 달러 규모로 SMR연구에 투입했습니다.
2030년 정도에 SMR 상용화 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2035년 620조규모로 큰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럼 미래의 에너지원이 될 SMR 관련 기업을 알아볼까요?
어떤 기업이 관련되어 있을까요?
한전산업은 발전설비를 운전하고 정비하는 기업으로 SMR에 대해서도 설비 운전과 정비 용역을 담당할 것입니다.
우진은 원전의 핵심계측기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글로벌 SMR기업인 NuSale이 두산에너빌러티를 통해 기자재 제작요청을 했는데 우진이 제작에 참여합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미국 SMR 기업인 뉴스케일에 계측제어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형 SMR사업의 기술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조광ILI는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및 SMR 파이롯트 구동 안전밸브 국산화 개발'에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기술은 정부가 주도하는 세계최초 상업형 SMR인 SMART원전사업화에 주요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정부가 개발 중인 혁신형 SMR인 i-SMR 개발에도 참여했습니다.
비엠티는 차세대 SMR인 i-SMR메타에 통과했습니다.
오르비텍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SMR 포럼 주요 민간 기업으로 초청받은 적이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SMR 핵심 부품의 제작과 공급에 대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 외 서전기전, 삼성물산, 현대건설, 한신기계, 지투파워, 보성파워텍, 일진파워 등이 있습니다.
어떤 이슈로 어떤 기업이 많이 올랐는지 데이터로 분석해 봅시다
2021년 6월 7일 우진은 SMR에 대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갔습니다.
2022년 3월 11일과 3월 23일 탈원전 백지화 이슈에 한신기계가 상한가를 갔습니다.
2023년 7월 11일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한전산업이 상한가를 갔습니다.
2023년 8월 28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건설이 미국 원전 설계제조업체인 홀텍사와 4조 원 규모의 SMR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는 이슈로 서전기전은 상한가를 갔고 한신기계는 21%대의 급등을 했습니다.
원자력이나 SMR관련해서 이슈가 있을 때 주로 서전기전, 한신기계, 한전산업, 우진 등이 크게 움직인 걸로 분석됩니다.
마무리하며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차세대 원자로인 SMR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2030년 무렵에 SMR 상용화 시대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SMR은 630조 규모의 큰 시장인 데다 탄소중립을 위한 훌륭한 에너지원입니다.
신재생에너지로 대표되는 태양광, 풍력발전과 함께 전력수급을 안정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온의 열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열병합발전을 통해 전기와 함께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난방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온의 열을 통해 해수를 담수화하는데 이용할 수 있으므로 물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상용화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리겠지만 너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SMR 기업 중 크게 성장할 기업을 잘 찾아 큰 수익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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