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분석하는 비만치료제 관련주

비만치료제 얼마나 효과 있을까요?

2023년 8월 8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비만치료제 대표기업인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와 미국의 일라이 릴리가 급등했습니다.

비만치료제가 심혈관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비만치료제 등은 월 1300달러로 상당히 비싼데 심혈관, 당뇨병 치료 효과까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건강보험으로 보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경우 10명중 4명이 비만인데다 보장까지 된다면 관련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17.23%, 일라이 릴리는 14.87% 상승했습니다.

특히 일라이 릴리는 미국 최대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을 제치고 제약사 시총 1위 기업이 되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1주일에 1회 주사하는 방식으로 임상결과 16% 체중감량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021년 미국 출시후 다이어트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14kg 체중감량을 했는데 성공 원인으로 위고비를 언급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한국의 비만치료제 관련기업들도 이 이슈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럼 비만치료제 기업은 어떤 기업들이 살펴보겠습니다.

펩트론은 당뇨치료제 기술이전 기대감으로 7월 19일에 상한가를 갔습니다.

대봉엘에스는 비만치료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7월 26일과 7월 28일 상한가를 갔습니다.

8월 9일 미국에서 일라이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가 심혈관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이슈를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 이슈로 인벤티지랩은 상한가, 펩트론은 26.84%, 동아에스티는 26.61%, 한미사이언스는 23.57%로 20%이상 급등했고, 라파스, 한미약품, 한국비앤씨 등은 10%대의 급등을 보였습니다.

다음날인 8월 10일에는 넥스턴바이오와 펩트론이 10%이상 급등했습니다

한국도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야식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는 살을 빼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데 이전처럼 그대로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소녀시대 서현이 선전하는 푸드올로지 역시 먹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제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잘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15% 체중감량이 있다는 위고비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살과의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에게는 큰 희소식일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비만치료제로 고민이었던 살도 빼고, 투자할만한 기업도 잘 골라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