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기대되는 웹툰(웹소설)
종이책으로 읽었던 만화책과 소설이 이제는 웹으로 옮겨왔고 이걸 웹툰, 웹소설로 불리고 있습니다.
웹환경이라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를 활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만화강국인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한국의 웹툰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네이버의 라인망가와 카카오의 픽코마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자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헐리우드와 넷플릭스는 웹툰을 이용해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K-POP에 이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K-웹툰으로 성장 중입니다.
왜 이런 러브콜들이 쏟아질까요?
웹툰은 고객들에게 미리 검증을 받고 반응을 보면서 제작하기 때문에 시나리오가 탄탄합니다.
인기를 얻은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니 당연히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기생충,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수리남, 킹덤, 더글로리, 지옥, 사내맞선, 유미의 세포들 등이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재미있게 보았던 이태원클라쓰, 미생, 모범택시, 무빙, 신과 함께, 은밀하게 위대하게, 부산행,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막내아들 등도 웹툰(웹소설) 원작입니다.
너무 많아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웹툰에서 얻은 인기는 게임과 푸드쪽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넷마블에서 네이버웹툰 신의탑을 기반으로 신의탑:새로운세계를 출시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짜장면과 너구리를 섞은 짜빠구리가 K-푸드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성장성을 가진 웹툰과 관련된 기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웹툰 관련주는 어떤 기업들일까요?
대표적인 K-웹툰은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입니다.
두 웹툰 모두 상장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고 2024년 네이버웹툰이 미국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웹툰 이용자 10명 중 9명이 네이버웹툰을 이용할 정도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가 35%, 카카오웹툰이 26%, 네이버시리즈 22%, 레진코믹스가 16% 정도입니다. (중복을 고려한 수치임)
국내 1위 네이버웹툰은 일본시장을 거쳐 2021년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로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웹툰(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의 경쟁력을 활용해 미국 할리우드 진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소설 재벌집막내아들은 드라마 방영 이후 열흘간 매출이 230배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웹툰 역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후 북미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를 통해 북미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 타파스미디어 인수하면서 글로벌 1위 네이버와 시장을 두고 선두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로부터 대규모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상장되어 있어 투자대상이 되는 기업을 알아 보겠습니다.
최근 상장한 와이랩은 네이버와 CJ ENM이 각각 지분 9.67%를 투자했습니다.
네이버 상위 15개 작품 중 9개를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입니다.
2022년 기준 저작권 50개, 사업권 13개로 국내 최다 웹툰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 라인망가에서 1위를 차지한 '참교육'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그 외 부활남, 패션왕, 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미스터블루는 국내 최다 만화 저작권 보유업체로 약 1900여 개의 타이틀과 5만 7000권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협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야설록, 하승남, 황성, 사마달의 포괄적 소유권도 보유하고 있고 무협만화 점유율이 80%에 달합니다.
일본 픽코마, 라인망가 등의 플랫폼에 무협만화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본 아마존에도 웹툰을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핑거스토리는 웹툰서비스 플랫폼 업체로 무협 및 액션 장르 웹툰 플랫폼인 무툰과 로맨스 웹툰플랫폼인 큐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대원미디어는 카카오엔터 파트너로 카카오픽코마와 대원미디어의 웹툰제작스튜디오인 스토리작과 합작해서 셰르파스튜디오라는 일본현지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이 회사의 ‘나만이 마왕도 창조주도 지배한다’를 픽코마에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웹툰 '다시 한 번, 빛 속으로'는 픽코마에서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디앤씨미디어는 '나 혼자만 레벨업', '황제의 외동딸' 등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웹툰(웹소설) 제작에서 출판, 유통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가까운 협력사로 카카오엔터가 지분을 23%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일본 픽코마와 미국의 카카오 관계사 타파스를 통해 웹툰(웹소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웹툰플랫폼인 태피툰에도 대표 콘텐츠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했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과 NFT 등으로도 IP가치를 올리고 있는데 게임의 로열티수익만 한해 200~300억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델리툰, 봄툰, 레진코믹스를 보유한 대표적인 웹툰 전문기업으로 미국, 일본 등에 진출해 있습니다.
엔비티는 웹툰 기업은 아니지만 웹툰 관련주로 묶이는 테마주입니다.
네이버웹툰을 보기 위해서는 쿠키오븐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어떤 기업들이 가장 잘 올랐는지 데이터로 분석해 봅시다
가장 최근에 어떻게 어떤 이슈로 어떤 기업이 움직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1월 23일 빈살만의 사우디 국부펀드가 카카오엔터에 최대 8000억을 투자한다는 이슈로 키다리스튜디오는 상한가, 디앤씨미디어는 약 22%, 대원미디어는 14%, 미스터블루는 11% 상승했습니다.
2023년 1월 2일 미스터블루가 같은 이슈로 22% 급등했습니다
재벌집막내아들 흥행으로 11월 28일 미스터블루가 14.6%, 2023년 12월 1일 엔비티가 24% 상승했습니다.
12월 9일 웹툰시장이 2030년까지 13배까지 성장한다는 이슈로 핑거스토리가 상한가를 갔습니다
2023년 이슈를 알아보겠습니다.
1월 3일 한한령해제와 함께 재벌집막내아들 웹소설의 역주행으로 핑거스토리가 상한가, 미스터블루는 20% 상승했습니다
1월 16일 한한령해제 기대감으로 핑거스토리 상한가, 미스터블루는 15% 상승했습니다
2월 28일 만화진흥법 개정안 통과에 핑거스토리가 10.5% 상승했습니다.
5월 17일 슬램덩크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만화책까지 잘 팔린다는 이슈로 대원미디어가 10.4% 상승했습니다.
8월 4일 네이버웹툰이 미국 상장계획 소식이 들리면서 와이랩이 상한가를 갔고, 8월 7일에는 21%, 8월 11일에는 23% 급등했습니다.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페리컨 인사이트 & 컨설팅에 의하면 웹툰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씩 성장하면서 2022년 6.3조 규모에서 2030년 80조 규모로 13배 가까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이 양분하고 있는 시장에 애플과 아마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웹툰시장과 파생시장을 크게 보고 진출하는 것 같습니다.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웹툰 시장에 투자해서 큰 수익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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