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분석하는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주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

 

일본은 왜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게 된 걸까요?

 

일본 원전사고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원자로가 과열되고 핵연료가 녹아내리면서 방사성물질이 대량으로 누출되었습니다. 

많은 사상자들이 생겼고, 주민들은 이 지역을 떠나야 했고 일본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그 이후 12년이 지난 2023년 8월 24일에 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방류 이유는 저장탱크 용량초과, 비용문제, 방사능노출위험문제, 보관기술부족 등이 있었습니다.

23년 가을에 저장탱크의 용량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오염수를 처리하는 기술이 부족한 데다 보관하는 비용이 비싸고,

계속 저장할 경우 방사선 노출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농도를 크게 낮추고 기간을 늘려 방류를 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0년 동안 바다에 방류하게 될 경우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아니면 아무런 피해가 없을지 아직까지는 장담하기엔 이릅니다.

 

그럼 어떤 기업들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수혜를 받는지 알아봅시다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기업은?

오염수 방류 관련주

 

우선 소금 관련주입니다.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되면서 소금을 미리 사두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금 관련주는 인산가, 샘표식품, 샘표,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우, 신송홀딩스, 보라티알, 라이트론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육류 관련주입니다.

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 대체로 육류 소비가 늘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육류는 주로 소, 돼지, 닭, 오리 등과 관련된 곳입니다.

육류관련주는 윙입푸드, 마니커, 마니커에프앤지, 동우팜투테이블, 하림, 팜스코, 교촌에프앤지, 디딤이앤에프, 정다운, 체리부로 등입니다.

 

불매운동 관련주로는 국내와 중국으로 나눠서 봐야 합니다.

오염수를 풀자마자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고, 중국 국민들은 일본산 불매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화장품 등을 포함해서 일본제품을 불매하자는 움직임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관련주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불매운동 관련주는 윙입푸드, GRT, 컬러레이, 오가닉코스메틱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불매운동 관련주는 모나미와 신성통상 등입니다.

 

수산물은 오염수를 풀기 전에 미리 소비하자는 심리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방류를 시작한 후 횟집을 포함해 수산물 시장은 손님이 없을 정도로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

당연히 주가도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수산물 관련주는 CJ씨푸드, 사조씨푸드, 사조오양, 한성기업, 동원수산, 신라에스지 등이 있습니다.

 

방사능 관련해서는 방사능을 측정하거나 정화하는 등을 하는 기업들입니다.

위드텍은 오염수 분석시간을 90% 단축하는 장비를 정부기관에 납품한 적이 있습니다.

나노메딕스는 SG그래핀으로 원전 오염수를 정화하는 기능을 입증했습니다.

피코그램은 세슘정화필터,

오르비텍은 방사능탐지기, 

서전기전은 일본 오염수 방출 검증 참여, 

우진은 이동형 오염소각재 제염설비, 

유지인트는 원전해체기술, 

시노펙스는 방사능 제거 수처리시설,

파버나인은 방사능 치료 목적의 스피루리나 회사의 지분보유, 

한창산업은 방사능 해독제 생산 등으로 오염수 방출의 수혜주입니다.

 

와인이 방사능해독에 좋다는 입소문으로 나라셀라도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사태 때 소련정부는 와인을 마시면 방사능물질 중 일부가 몸 밖으로 배출된다며 권장을 했습니다.

 

제주삼다수 생수를 유통하고 있는 광동제약도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일본화장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게 되면 국내화장품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유커에 대한 단체관광이 허용되는 시점에 이러한 불매운동으로 판매량이 더욱 증가될 수 있습니다.

아래 유커 관련주에서 화장품 관련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데이터로 분석하는 유커 관련주

 

데이터로 분석해 볼까요?

23년 8월 24일 오후 1시 방류 시작했는데 전후로 수혜주가 바뀌고 있는데 이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특히 수산주는 방류 전에는 수혜주였는데, 방류 후에는 피해주로 하락하고 있으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염수 방류가 크게 이슈는 2023년 6월 7일 이후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6월 7일에 오염수 방류가 임박했다는 이슈로 인산가는 28% 넘는 상승을 했고, 대상홀딩스우는 15%, 보라티알, 마니커에프앤지, CJ씨푸드는 10% 넘는 급등을 했습니다.

 

6월 12일은 역시 같은 이슈로 인산가는 상한가, 대상홀딩스 12% 넘는 급등을 했습니다.

 

6월 14일은 보라티알과 샘표가 상한가를 갔고, 인산가, 대상홀딩스, 샘표식품이 10% 넘게 올랐습니다.

 

6월 21일은 위드텍이 오염수 모니터링기술을 확보했다는 이슈로 상한가를 갔습니다.

 

8월 22일은 인산가는 상한가, 신송홀딩스는 23%대 급등, 한창산업, 나라셀라, 위드텍, 샘표식품, 사조씨푸드, 마니커에프엔지는 10% 넘는 급등을 했습니다.

 

8월 23일 방류 전날은 마니커에프엔지가 26% 급등, 애국테마주인 모나미가 17% 급등을 했습니다.

 

8월 25일 방류 다음날은 윙입푸드, 샘표식품, GRT는 상한가, 샘표식품, 마니커,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우, 마니커, 인산가 등이 10% 넘는 급등을 했습니다.

 

특히 소금주는 많이 영향을 받고 있으면 그중에 인산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무리하며

오염수 방류 후 횟집들을 손님들이 없이 빈 테이블만 가득하고,

중국은 일본수산물 금지조치를 내리는 동시에 중국 국민들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무려 30년 동안 오염수를 푸는데 적은 양이지만 누적되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안심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불안하다는 사람들이 극과 극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지만 이번 이슈를 투자에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